![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장(사진 오른쪽)과 윤희수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사진 왼쪽)이 2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하나골드클럽 기부 서비스를 통한 기부금 조성 및 지급에 대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522/art_15904533150585_7b72d4.jpg)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하나골드클럽 기부 서비스’를 통한 기부금 조성 및 지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손님과 은행 간 거래로부터 특정기간 동안 발생한 은행 수익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손님이 지정한 공익기관에 손님 명의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 골드클럽 영업점 및 프라이빗뱅커(PB)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일정 거래조건이 충족되는 고객이 기부 서비스 동의 후 예·적금, 집합투자증권 등의 상품 신규 가입하면 선택한 기관에 손님 명의로 기부를 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 시 기부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원하는 손님은 본 서비스 가입 후 은행거래를 통해 본인의 명의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더 많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공익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