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521/art_15901326854447_fca2d2.jpg)
[FETV=유길연 기자] 코스피가 22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다시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28.18포인트(1.41%) 내린 1970.13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79억원, 456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395억원 순매수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해 시행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2.40%), SK하이닉스(-2.52%), 셀트리온(-1.14%), LG화학(-0.13%), LG생활건강(-1.06%)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8%), NAVER(2.44%), 삼성SDI(0.30%), 카카오(4.00%)등은 올랐다.
코스닥도 전장에 비해 7.44포인트(1.04%) 내린 708.58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1원 오른 달러당 1237.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