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간호사의 날'인 지난 12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있는 병동으로 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520/art_15894362079683_aecb0a.jpg)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신용대출을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또는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 소속이거나 파견근무 이력이 있는 재직기간 1년 이상(무기계약직의 경우 2년 이상)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2.68%(신용등급 1~5등급, 우대금리 적용 후)이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이 1년(최장 10년 이내 연장가능)이며, 분할상환방식은 1년 이상 5년 이내다. 이 신용대출은 1년간 총 100억원 이내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재직증명서와 소득서류를 지참해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해당기관 파견근무 이력이 있을 경우에는 추가로 '코로나19 파견의료인력 확인서' 또는 '의료인 등 인력지원 신청확인서'가 필요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간호 인력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