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신한은행 아메리카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 앞줄 왼쪽부터), 도건우 신한은행 뉴욕지점장, 서태원 신한은행 아메리카 은행장, 장원삼 주 뉴욕총영사, 이현지 뉴욕한인의사협회장, 김준영 신한금융투자 뉴욕법인장이 7일 '신한금융그룹-뉴욕 한인의사협회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 기부' 기념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519/art_15889233475253_9071b8.jpg)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씨젠은 7일 뉴욕 한인의사협회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 명분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씨젠은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서 세계 60여개국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받은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은 지난 7일 기준으로 확진자 122만3468명, 사망자 7만3039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뉴욕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역이지만 진단테스트를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신한금융과 씨젠의 공동 후원은 이현지 뉴욕 한인의사협회장을 통해 전달됐으며 한국교민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뉴욕 한인의사협회는 코로나 19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국 교민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무료 항체검사’를 주최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작은 힘이지만 교민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신한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