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할랄·코셔 식품시장 수출 공략을 위해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할랄·코셔 식품 시장 등 거대 신 시장 수출 공략을 위해 신 시장 수출 확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24일에서 27일까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설명회는 신시장 수출확대 정책방향 발표(농식품부), 식품수출지원센터 사업 소개(한국식품연구원), 할랄·코셔 식품 지원 사업 설명(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각 권역별 설명회에는 식품·외식 업체 및 협회, 식품 수출업체, 생산자 단체, 지자체 공무원, 할랄·코셔 관련 협회 및 인증기관 등에서 약 70~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3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끝난 후에는 할랄 인증을 획득, 수출 활로를 개척해 소득이 증가한 생산자 단체(진주원예협동조합) 및 수출업체(한성푸드)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해 참석자들에게 신 시장으로의 수출 필요성 모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 3.0의 기치에 따라 신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식품 기업, 생산자 단체 등에게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정책·사업에 대해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