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첫째)이 지난 9일 경북 경산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기승공업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416/art_15867566000241_6d78f5.jpg)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1분기 일반보증 신규보증 공급액이 2조6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보증지원을 확대한 결과다. 특히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한 재난특례보증 등으로 신규보증 공급액이 전년 보다 49.7% 늘었다.
신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작으로 ▲매출액 1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 신속·전액보증 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협약보증' ▲주력산업 영위기업 등을 위한 '기업활력 보강을 위한 우대보증' ▲신수출성장동력 및 신성장품목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신성장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등을 시행 중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도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윤 이사장은 지난 9, 10일 이틀간 대구·경북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기승공업, 서울 소재 공연 기획업체 브랜뉴뮤직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피해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정책기관으로서 피해 중소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