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314/art_158561339735_3a218a.jpg)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0일 오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뉴라이프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작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지난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를 통해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해 왔다. 또 테스크포스를 진행해 양사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철저하게 분석해 왔다.
업계에서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판매 채널과 주력 판매 상품 군에서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어 통합 후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양사 통합이 완료되면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 업계 3위이자 국내 생보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가진 보험사를 보유하게 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통합이 완성되면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사로 재탄생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관점의 신상품 개발, 디지털 편의성 제고, 소비자보호 분야에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