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밥상머리 교육’이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는 초·중등교 학생과 학부모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밥상머리 교육은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예절을 배우고 가족간 유대감 및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을 말한다.
우리가족의 저녁 밥상 풍경을 직접 그림으로 그리기도 하고 , 부모와 자녀간 요리를 함께 하면서 가족간의 친밀감도 높일 수 있다. 또 식사태도에 대한 문제점도 발견하고 재료 준비 과정에서 영양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150개교, 중학교 10개교의 학생과 학부모 4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밥상머리 교육을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