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본점에서 열린 제1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312/art_15846797038429_bd734a.jpg)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개최 결과 총 6개의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승인된 안은 ‘2019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이다.
이번 안건 통과로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권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1년까지 2년간이다. 이로써 KB금융은 최명희 사외이사와 함께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재임하게 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오규택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신규선임됐다. 오 사외이사는 공적자금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국민연금 위험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KB금융의 영업이익 4조4906억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3조3118억원의 재무제표도 승인됐다. 주주들은 보통주 1주당 2210원의 배당을 받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