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312/art_15846060776478_4884f6.jpg)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긴급자금 신청 증대로 상담과 보증서발급까지 소요시간이 장기화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신보에 하나은행 직원을 직접 파견해 상담 및 심사 협조 등 다양한 업무를 협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우선 하나은행은 부산 등 지역신보에 약 45명의 직원을 파견해 상담 업무를 수행토록 해 보증서 발급 시간을 단축 예정이다. 서울 및 경기신보와는 은행 거점 영업점 130개를 매칭해 상담 대행을 진행한다. 또 재단의 요청 시 은행 직원을 즉시 파견하는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에 신속한 대출심사 및 실행을 위해 여신 전문심사역을 추가 증원한다. 또 지역 내 여신 심사역 파견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이 무엇보다 최우선 될 수 있도록 신보와 적극 협조해 인력 및 시스템 등 가용 가능한 은행 자원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