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KB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312/art_15845941309927_674666.jpg)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19일 ‘KB스타터스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9개사를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로써 KB금융은 육성 스타트업을 기존 76개에서 85개로 확대했다.
신규 KB스타터스 9개사는 서류 심사 및 원격 면접·프레젠테이션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보유한 ‘포지큐브’ 및 ‘포티투마루’와 ‘데이터노우즈’, ‘소프트런치’ 등의 데이터분석 스타트업 등이 합류했다. 이 밖에 인증∙송금∙웹기술 분야 스타트업인 ‘더코더’, ‘모인’, ‘센스톤’, ‘에디터’, ‘에벤에셀케이’ 등도 참가한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도 지원된다. 또 KB금융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를 통해 KB금융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도 가능하다.
KB금융은 해당 스타트업에 벤처 캐피탈인 CVC펀드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 투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KB금융 계열사와 총 114건의 업무제휴를 진행했으며 KB금융의 총 투자 금액은 336억원에 이른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기업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KB금융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