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312/art_15845763113239_4db40a.jpg)
[FETV=김창수 기자] 금요일이자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인 20일은 전국에서 아침까지 강풍이 불겠다. 선별진료소 등 야외 천막, 공사장,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지겠다.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등급은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날까지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50∼7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속은 순간적으로 시속 100㎞에 달해 물결도 매우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동해·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5m, 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6.0m, 남해 1.0∼2.5m, 서해 1.0∼3.0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