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1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전격 인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0bp(1bp=0.01%포인트) 급락한 연 1.099%에 거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1.524%로 4.6bp 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4.6bp, 5.3bp 하락한 연 1.268%, 연 1.020%에 장을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1.540%로 3.6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4bp 하락한 연 1.54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