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311/art_15838192826998_558d3e.jpg)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금융지원을 위해 미화 5000만 달러(약 597억원) 규모의 외화 소셜 본드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셜본드는 국내 최초로 자금 용도를 코로나19 관련 피해기업 지원 및 확산 방지 활동 지원으로 특정한 것이다. 만기는 3년, 금리는 미 달러(USD) 3개월 리보금리에 0.60%를 가산한 수준이며 HSBC가 주간사로 참여한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지난달 25일부터 시행 중인 신한은행의 코로나19 관련 고객 종합지원대책(자금 지원 규모 5천억원)의 재원으로 편입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원화 및 외화 그린본드, 외화 지속가능발전목표 채권에 이어 네 번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