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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글로벌 부양책 공조에 이틀연속 상승…2010선 ‘회복’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반등에 성공하며 201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주요국의 부양책 공조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1.64포인트(0.58%) 오른 2014.1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9.34포인트(2.46%) 오른 2051.85로 출발해 강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상승폭이 제한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11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493억원, 311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전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부양책 공조 의지를 밝히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3.96포인트(5.09%) 상승한 2만6703.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6.01포인트(4.6%) 오른 3090.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4.8포인트(4.49%) 상승한 8952.17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4%), 섬유·의복(1.8%), 증권(1.4%), 비금속광물(1.1%) 등이 강세였고 보험(-0.4%), 은행(-0.4%), 통신(-0.4%), 운송장비(-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4포인트(0.13%) 내린 626.8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61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8억원, 37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1.5원(0.1%) 오른 1195.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