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9.0℃
  • 구름많음강릉 10.1℃
  • 구름조금서울 8.4℃
  • 맑음대전 10.1℃
  • 대구 11.0℃
  • 구름많음울산 14.2℃
  • 황사광주 10.1℃
  • 구름조금부산 14.3℃
  • 맑음고창 8.5℃
  • 흐림제주 12.6℃
  • 구름조금강화 8.0℃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9.1℃
  • 맑음강진군 11.2℃
  • 구름많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생보협회, 보험사 해외투자 한도 완화 추진

 

[FETV=권지현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효율적인 자산 운용·투자를 위해 보험사들의 해외투자 한도 완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해외투자 한도 완화 추진, 공·사보험 정보공유, 건강관리서비스(헬스케어) 활성화 지원 등의 추진 과제를 담은 올해 핵심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생보협회는 보험사의 해외투자 한도를 50%로 높이거나 또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현행 보험업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현재 보험사들은 운용자산의 30%만 해외로 투자할 수 있다.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공보험인 국민건강보험과 사보험인 민영보험 간 정보공유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회원사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공·사보험 정보 공유 활성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회는 “국민건강보험 측면에서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져 과잉진료 및 부당청구 방지에 따른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이 제고되고 국민 개인의 의료비·보험료 부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험사들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시하고 있는 보험과 헬스케어 상품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보험사가 개발할 수 있는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허용범위가 확대되도록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