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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로컬축산물 바비큐 마스터즈 대회’ 26일 개최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포천시 한탄강 사계절 축제장에서 ‘2016 경기도 로컬축산물 바비큐 마스터즈 포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프로 바비큐’라는 새로운 레저문화를 활용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음식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국내 바비큐 마스터자격을 보유한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1명의 바비큐 마스터와 2~3명의 보조마스터들이 1개 팀을 이뤄 총 10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포천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과 재료를 활용, 창의적인 조리법을 적용한 바비큐 요리를 선보이게 되며, ‘프로 바비큐 선수’라는 새로운 직업도 소개된다.

여기서 ‘프로 바비큐 선수’란 기존 셰프와는 달리 각종 아웃도어 바비큐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스포츠 선수처럼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직종을 말한다.

심사는 평가위원, 시민들로 구성된 맛 평가단 100명이 담당하게 되며, 우승자 1팀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이 주어진다.

일반시민들은 캠러리(Camlery, 캠핑+갤러리가 결합된 신조어)라는 자격으로 참가, 캠핑활동을 통해 포천지역의 자연을 느끼면서 바비큐 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고,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밖에도 세계 10여 개국의 바비큐 요리를 만나 볼 수 있는 세계바비큐 익스프레스 존, 게임도 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 및 게임 체험 코너, 아웃도어 장비 및 바비큐 용품 전시 코너,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축산물과 아웃도어 음식문화, 스포츠, 레저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지역 이벤트”라면서 “이를 통해 경기도 축산업이 진정한 6차 산업으로 발전하고, 도내 청년들의 취업, 창업활동에도 강한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