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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펀드 환매 중단' 라임·신한금투 '압수수색'

 

[FETV=조성호 기자]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19일 금융투자사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해 주목된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라임자산운용 본사와 신한금융투자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두 회사의 컴퓨터 파일과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과 신한금투는 자산 운용과 관련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의 부실 정황을 인지하고도 이를 은폐한 채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라임과 신한금투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14일 이런 내용의 라임 사태 중간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상반기 내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위원회 개최를 예고했다.

 

아울러 라임의 환매 중단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도 지난 12일 두 회사 관계자 들을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