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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내 글로벌자산 6조 달성...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중구 소재 농협금융 대회의실에서 김광수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농협금융그룹 차원의 핵심가치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농협금융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10년의 글로벌사업을 위한 4대 핵심가치(차별화, 현지화, 디지털 혁신, 사회적 가치)를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전략방향으로  ‘아시아 중심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IB역량 강화’, 도전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설정했다.

 

농협금융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경영목표로 오는 2025년 까지 자산 6조원, 연간 당기순이익 1600억원, 해외 네트워크 13개국 28개 달성을 설정했다. 작년 기준 농협금융의 글로벌 자산 규모는 1조 3565억원, 당기순익은 289억원, 해외네트워크는 16개를 기록하고 있다. 자산규모와 순익은 작년의 약 4배, 해외네트워크는 약 2배에 이르는 목표치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은 단기적인 성과위주의 과도한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올해를 글로벌사업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