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조성호 기자] DGB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통해 DGB자산운용의 전환 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DGB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에 종합운용사 전환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인가를 받은 DGB자산운용은 앞으로 기존 주식, 채권뿐만 아니라 부동산, 혼합·특별 자산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새로운 공모 및 사모 상품 출시할 예정이다.
DGB자산운용은 최근 대체투자본부 내 글로벌투자솔루션팀을 신설하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체투자 상품의 다양화 및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2016년 DG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DGB자산운용은 지난 1월 기준 운영 중인 수탁고는 7조3000억원에 이른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종합자산운용사 전환으로 수익다변화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종합금융그룹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