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206/art_15808912061636_85fbb6.jpg)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복구와 감염증 퇴치를 위해 총 300만 위안(약 5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가운데 250만 위안은 신종코로나로 인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우한시의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우한시 자선총회에 제공된다. 우한시 자선총회는 신종코로나 방지 전문기금을 통해 정부 주도하의 백신 개발, 환자 진료기관 건설 및 긴급 방호 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50만 위안은 중국 내에서 가장 필요한 구호물자인 마스크를 한국에서 구입, 구호단체에 기부해 구호물품이 필요한 곳에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중국법인 관계자는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국내은행중 중국 투자규모가 가장 큰 은행으로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중국 정부의 정책에 적극 따르고 금융 질서 안정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