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205/art_15806290389401_2d92dd.jpg)
[FETV=유길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이 참여해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최저 연 1.5% 금리로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15년이며 올해 실행되는 신·증설 시설투자에 한정해 지원된다. 금리수준은 기업 신용도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저 금리는 연 1.5%다.
지원 대상은 공장부지 등을 구매하거나 분양(예정)받은 기업의 시설투자, 국외시설의 국내 이전에 따른 시설투자, 소재·부품·장비사업에 대한 시설투자 등 3가지 요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그러나 기존시설 유지·보수나 신축계획 없이 토지만 구매, 이미 지어진 시설 구매, 기존대출 대환 등 용도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