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품과 가공식품의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청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우한시에서 상품 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내 농특산품 생산 농업인과 가공식품 생산업체 13곳의 대표 등 25명이 참가한다.
품목은 허니버터 볶은현미, 청원생명쌀눈, 배아미, 전통주, 자색 고구마 잼, 현미식초, 토마토 주스 등 42개다.
중국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도 개최한다. 농산품을 홍보하고 양해각서(MOU) 체결과 계약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진수미와 청원생명쌀을 중국에 수출했다. 설명회가 농특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해외 상품 설명회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수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중국인 입맛에 맞는 전략적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