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유길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동환 리스크관리부장(56)과 박경순 청주 지점장(55)을 각각 리스크관리본부장과 남북협력본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재무관리실장, 울산지점장, PF 지원실장 등을 역임한 리스크관리·여신 전문가다. 박 본부장은 인사부장과 기획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남북협력기금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기금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협력본부 및 인사부를 총괄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공개모집 과정과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과정을 거쳤다"며 "은행 내 리스크 관리 및 기금·기획관리 분야 전문가가 각각 본부장으로 선임되면서 은행전체의 리스크관리 역량 향상과 함께 기금기획·관리 및 인사 업무의 질적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