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3일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열린 '2020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101/art_15780630858372_2747a7.jpg)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2020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먼저,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반의 KB금융 전략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최고경영자(CEO) 및 12개 계열사 대표이사 모두가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2020년 금융업 전망’ 및 ‘시장에서 바라보는 KB에 대한 평가’라는 주제의 외부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지난 경영 성과를 되돌아보며 2020년 경영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해결책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디지털·정보통신(IT)’ 및 ‘리더십’ 주제에 대한 강연과 함께 각 주제별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토론하는 포럼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새해 그룹 경영전략방향의 실행 방안 도출을 위한 사업 부문별 심층 토의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ESG 기반의 경영체계를 신속히 체화하고 더욱 확산해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자”라며 “2020년 경영전략방향(L.E.A.D 2020)을 업무 추진시 항상 생각하고 모든 경영진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도약하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