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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重 등 2019년 최다 사망 기업 불명예

고용부, 산안법 위반 사업장 공개

 

[FETV=김현호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1일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을 위반한 주요 사업장 명단을 공개했다.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등은 지난해 근로자 4명이 사망해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올랐다. 이어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금호타이어 등 671개 기업은 심각한 산업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중대재해 사업장으로 분류됐다.

 

고용부는 홈페이지에 산안법 위반이 확인된 기업 1420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연간 산재 사망자가 2명 이상인 기업은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20곳이었다.

 

산업재해가 일어난 기업 중 비슷한 규모의 업종 평균 재해율보다 높았던 기업은 대우건설, 현대제철, 금호타이어, 포스코건설 등 671곳 이었다.

 

고용부는 이와 함께 최근 3년 동안 산압법 위반 명단에 오른 기업도 공개했다. 이중 시공능력 100위 안에 드는 건설사 중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반도건설 등 17개 기업은 3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