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프라 IB '리딩뱅크'...국민은행 '동북선도시철도사업' 금융주선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총 7068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주선기관인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은 사업시행법인인 동북선도시철도㈜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총투자비는 1조5446억원으로 주무관청인 서울시가 약 50%를 건설보조금으로 재정지원 할 예정이다. 민간자본으로는 7777억원 규모를 조달하는 신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동북선은 왕십리역~미아사거리~하계~상계를 연결하는 총 연장 13.4km(역사수 16개역, 환승역 7개역)의 경전철이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특히 서울 동북부와 도심권을 연결해 서울시민의 교통편익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은 올해 국내 최대규모의 철도사업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 이어 이번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자금조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7월말 금융주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5개월만에 금융조건 협상 신디케이션 및 금융약정을 성공시켰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교통편익을 향상시키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이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