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급식인원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식중독 예방에 따른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식중독예방 전문 강사는 급식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요령, 식재료 검수 및 작업 위생관리 요령, 접객업소 위생관리 사례 등을 강의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을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중점 전달한다.
5월 한 달여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을 통해 10평이상 20평미만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무허가(무신고)제품 사용여부, 부패·변질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또는 제품사용 여부 및 개인위생관리 상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식품접객업소와 유통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