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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치바현 식품 박람회 韓 수출길 돌파 노력

지난 8일 일본 치바현에서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가 열렸다.

한국관에선 김치에 광어 지느러미를 넣은 이색 찌개가 단연 인기다.

떡볶이, 상추 겉절이까지 한국의 가정집 식탁에 오를만한 음식을 선보이며, 일본인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한 일본인 방문객은 "젓갈 좋아해요. 김치류는 전부 다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한때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의 60%를 차지하던 일본 시장은 한일 관계 악화, 엔저라는 이중고 속에 점유율이 20%대로 내려앉았다.

한국식 김치가 아니라, 일본식 기무치처럼, 고추장, 불고기소스, 삼계탕까지 일본 제조업체들이 맛을 흉내 내면서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 업계는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건강식으로 수출길 돌파에 나섰다.

김재수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농산물과 식품이 건강과 미용 식품으로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가 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한국 유학생을 활용한 구전 마케팅까지 한때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음식 한류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