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역농업특성화를 위해 ‘드라이 푸드’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시는 시기동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우천규 시의장, 로컬푸드 소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업특성화 드라이푸드 가공사업장(이하 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사업장은 ‘2015년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드라이 푸드 육성사업 지원으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2억6300만원을 투입해 가공 및 체험시설 (275.4㎡)을 신축했고 말랭이와 건나물 등 다양한 드라이 푸드 가공상품 생산을 위한 가공장비 5종을 갖췄다.
김생기 시장은 “드라이 푸드는 신선, 간편, 소량식 식품소비 추세와 잘 맞고, 농업인이 보다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가공방법으로 농가의 인기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규모 농식품 업체 교육 및 품질 향상 제품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계절 농산물의 가공 상품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