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가 사외이사 후보군의 다양성과 주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8일부터 주주들로부터 사회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주주추천공모제'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자료=신한금융지주]](http://www.fetv.co.kr/data/photos/20191148/art_15749339275766_f9558f.png)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8일부터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 구성을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 ‘주주추천공모제'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후보군의 다양성과 주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주주추천공모제' 시행에 관한 사항을 결의했다. 이에 지난 1월과 7월 후보 추천을 접수한 바 있다. 이번 ‘주주추천공모제’ 연중 상시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주주들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주주추천공모제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및 6개월 이상 소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 1인당 1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지주가 정한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부합하고, 특히 ▲금융·경영·경제·법률·회계·정보기술·글로벌·소비자보호 분야에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해야 한다. 동시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에 한해 추천 가능하다.
신한지주는 앞으로 연중 상시 운영되는 ‘주주추천공모제’를 통해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아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에 포함한다. 이 후 다른 추천 경로를 통해 선별한 후보군과 동일한 심사 과정을 거쳐 향후 임기를 마치거나 중도 퇴임하는 사외이사의 후임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