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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안심전환대출 심사 동참...연내 마무리 계획

 

[FETV=유길연 기자] 4대 시중은행이 다음주부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대환 심사에 참여한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2%대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에 이어 최근 KB국민·신한·KEB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의 안심전환대출 대환 심사 협조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심사에 돌입한다.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끌어 공급 총액(20조원)의 3.7배에 달하는 73조9000억원어치(63만5000건)의 신청이 몰렸다. 금융당국은 연내 대출 심사를 마쳐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현재 전담 인력 421명 뿐 만 아니라 인턴 등 심사 보조 인력 245명까지 총 666명을 심사에 투입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체 안심전환대출 신청 가운데 주금공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접수 건수의 비중이 88%에 달하기 때문이다. 연말까지 심사를 끝내야하기에 공사 직원들은 업무 부담을 호소해 왔다. 이에 금융위는 4대 시중은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달 11일 기준 안심전환대출 전체 최초 심사 대상(주택가격 2억1000만원 이하) 27만여건 가운데 약 4만8000건의 대환 심사가 끝나 인하된 금리가 적용됐다. 이 가운데 주금공의 심사 대상인 약 23만7000건 중에서는 3만8000건이 대환 심사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