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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로컬푸드 가공품 통합관리 시스템 본격 가동

완주군이 로컬푸드 직매장 가공품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해 매장 가공품 통합관리 시스템 본격 가동에 나선다.

지난 12일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직매장 납품 가공사업주 200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가공품 통합관리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고 위탁기관인 전북대학교 HACCP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공분야 통합교육은 지리적 여건과 시간을 고려해 7월까지 총 3기에 걸쳐 진행되며, 생산업체는 자신이 속한 지역과 시간을 고려, 교육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기수별 총 20시간이 진행되며 식품위생법, 가공품창업 절차, 식약처 대응요령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특히 통합교육을 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오는 11월 1일부터 직매장에 가공품 납품이 불가능해 진다.

군은 직매장 내 모든 가공품에 대해 모니터링과 생산업체 현장지도도 실시한다.

모니터링은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표기사항, 자가품질검사, 포장 및 취급기준 등을 조사하고 위생법 위반사항이나 위험요소 등을 보완할 방침이다.

현장지도는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조시설의 위생 상태 및 제조공정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 발견 시 개선조치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로컬푸드 가공품 안정성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완주가 가장 먼저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실질적인 노력을 통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보여줌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