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1147/art_15742302563751_88c0e6.jpg)
[FETV=김현호 기자] 경찰이 현대삼호중공업과 협력업체 간 납품·물량 계약 비리 의혹이 불거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영암경찰서는 20일 현대삼호중공업이 특수선 건조 계약과정에 일부 직원의 비릴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후 내부 감사를 벌여 관련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측의 일부 직원들은 총 245억원대, LNG선 8척의 저장 탱크 제작을 협력업체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모두 20억원을 부풀려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물량 계약을 빌미로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이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사측은 비리 의혹이 있는 관련 직원 2명을 해고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