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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브리핑] 가입자 100만명 당 이동전화 피해구제 신청 LGU+가 최다 등

[FETV=김현호 기자] ◆가입자 100만명 당 이동전화 피해구제 신청 LGU+가 최다

이동전화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1천건 이상씩 발생하는 가운데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 신청 건수는 LG유플러스(LGU+)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총 3396건으로 해마다 1000건 이상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준 이동통신 3사의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LGU+가 428건으로 가장 많았다. KT는 296건, SKT는 237건이었다. 이를 가입자 100만명당으로 환산해도 LGU+가 32.1건으로 가장 많았고 KT는 17건, SKT는 8.6건이었다.

 

◆김형 사장의 대우건설, 고척4구역 수주로 숨통 틔울까?

좌초 위기에 놓인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특히 수주전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새주인 찾기가 신통치 않은 김형 대우건설 사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대우건설은 벌써 10년째 새 주인 찾기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도 표류 중이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회사의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KDB인베스트먼트에 50.75%의 지분을 넘겨줬다.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대우건설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검찰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임직원들에 징역 1∼4년 구형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 및 자회사 임직원들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삼성전자·삼성바이오 관계자들의 증거인멸·증거인멸 교사 등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1∼4년을 각각 구형했다.

 

◆‘유해성 논란’ 액상형 전자담배 편의점서 '사실상' 퇴출…업계 패닉

액상형 전자담배가 정부 사용 중단 권고 사흘 만에 편의점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27일 이마트24가 액상형 전자담배 4개 품목(쥴랩스의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KT&G의 시드툰드라)의 가맹점 신규 공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업계 점포 수 기준 1~4위 업체들이 모두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공급 중단 조치에 나서게 됐다. 이들 업체들이 편의점 매장중 90%를 차지학 있는 만큼 사실상 편의점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찾기 어렵게 됐다.

 

◆SK이노, CEO 도장 찍힌 합의서 전격공개..."합의 깬건 LG화학" 주장

LG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여러 소송을 벌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과거 합의를 파기하고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는 자사 주장의 입증을 위해 과거 합의문을 28일 공개했다. LG화학은 2014년 당시 합의의 범위는 한국 특허에 한정되고 이번에 ITC에 제기한 소송 대상은 미국 특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은 합의문 공개를 통해 “한국 특허와 미국 특허가 의심할 여지가 없이 같은 특허임이 명확하다”며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SK텔레콤, 카카오와 3000억 규모 지분 맞교환…“미래 ICT 경쟁력 강화”

SK텔레콤과 카카오가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미래 ICT산업 선도를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 주식 217만7401주를 3000억원에 취득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양사는 특히 통신‧커머스‧디지털 콘텐츠‧미래 ICT 등 4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 3분기도 '울상'

BNK금융지주가 실적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둔 김지완 BNK금융 회장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BNK금융은 올해 3분기(7~9월)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반면 DBG금융과 JB금융그룹은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2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3분기 BNK금융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1682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917억원 대비 12.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DGB금융 순이익은 9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61억원에 비해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JB금융도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 감소한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배주주이익 기준으로는 25.34%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BNK금융의 상반기 순익은 작년 동기에 비해 1.8% 감소한 204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DGB금융과 JB금융의 상반기 순익은 2016억원과 20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7%, 47.5% 늘었다.

 

◆최태원 회장, ‘공유‧협력’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강조

SK텔레콤은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28~29일 이틀 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ICT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19’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 그룹 내 ICT 기술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내외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종합 ICT 기술 전시로 올해로 4회째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관계사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뉴 ICT 기술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갖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SK ICT 테크 서밋을 SK와 외부 파트너들이 공유하는 인프라로 만들어 협력과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운전자보험, 손보업계 대세 상품으로 떠오르나

최근 손해보험사 상품들 중 눈에 띄는 실적으로 보이는 것은 단연 ‘운전자보험’이다. 2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들의 주력상품인 자동차보험 실적이 악화되는 가운데 유독 운전자보험이 가파른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어려운 손보사 실적에 운전자보험이 효자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해 넘기는 한국GM 임금협상…노조, 차기 집행부 선거 실시키로

한국지엠(GM)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차기 집행부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최근 집행부 선거 일정 등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다음 달 24일과 25일에 1차 투표를 하고 12월 2∼3일 2차 투표를 거쳐 지부장 등 집행부 임원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