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식품인증원)은 9일부터 13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및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공무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HACCP 지도관 양성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시 개정으로 식품과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이 통합돼 일원화됨에 따라 기존 식품 관련 위주였던 커리큘럼에 축산물 HACCP 인증심사 사례 등을 추가 구성했다.
특히 지도관 간의 눈높이 일치 및 평가 일관성을 도모하기 위해 식품·축산물 인증업체 견학을 운영하며, 다양한 특강을 마련했다.
식품인증원 관계자는 “지도관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으로 연계되는 3단계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며 “HACCP 평가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공정한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