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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경남 첫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 오픈

출산·육아환경 개선차원…육아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및 소통공간 마련

[FETV=송현섭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에서 출산·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엔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윤성미 경남도의원,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는 생후 24개월미만 영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에게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한다.

 

아울러 육아를 위한 소통공간을 제공해 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좋은 육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복지사업이다. 센터가 위치한 경남도는 출산과 육아, 보육부담 없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을 위해 ‘경남 맞춤형 보육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육아맘들에 대한 직접 지원은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생명보험재단은 서울 광진구에 이어 2번째로 경남에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를 열었다. 특히 센터는 육아맘의 자존감 확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또 ▲육아맘의 피로 해소와 체력을 위한 코어 요가·마인드 스트레칭 등 ‘신체회복 프로그램’ ▲산후 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캘리그라피·플라워아티스트 등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육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베이비마사지·오감발달놀이 등 ‘육아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인구 절벽의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양육 친화적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상임이사는 “출산 후 신체적 피로와 육아로 어려운 육아맘들에게 단계별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