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개반 6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회 및 식사류 취급 일반음식점 152개소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활어(횟감) 위생적 취급,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식자재 청결관리, 개인위생, 친절봉사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며, 이와 함께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지도 및 시정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위생환경 개선 유도를 통한 식중독 사전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