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936/art_15675118219645_470016.jpg)
[FETV=유길연 기자] 수요일인 4일 '가을장마'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예보됐다.
특히 남해안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모레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서해 5도에 100∼200㎜(많은 곳은 300㎜ 이상),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30∼80㎜(많은 곳 120㎜ 이상)다.
기상청은 "남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여기에 13호 태풍 링링도 북상하고 있다. 대만 부근에 고수온 해안을 지나면서 세력도 더 강해지고 몸집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서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23도, 낮 최고 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2.0m의 파고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서해안과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만조 때 저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