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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브리핑] “현대차, 8년만 무분규 임단협 잠정합의…임금 4만원 인상” 등

[FETV=조성호 기자] ▲현대차, 8년 만 무분규 임단협 잠정합의…임금 4만원 인상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2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올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관행적 파업을 지양하고 조기 타결에 집중한 결과 8년 만에 무분규 임단협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잠정합의안은 임금(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150%+30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

 

▲日백색국가 제외 강행…식품·목재 外 전품목 수출규제 ‘사정권’

일본이 28일 예정대로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제도를 강행하면서 이날 0시를 기해 일본 기업들의 대(對)한국 수출 절차가 대폭 강화됐다.

정부와 전략물자관리원에 따르면 한국이 백색국가 지위를 잃으면서 비(非)민감품목 전략물자와 비전략물자여도 무기로 전용될 우려가 있는 품목의 대한국 수출 방식이 일반포괄수출허가에서 개별허가 또는 특별일반포괄허가로 바뀐다.

전략물자 비민감품목에는 첨단소재, 재료가공, 전자, 컴퓨터, 통신·정보보안, 센서 및 레이저, 항법장치, 해양, 항공우주·추진, 무기류 제외 기타 군용품목 등 857개 품목이 들어간다. 여기에 비전략물자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식품과 목재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새로운 규제가 적용되는 셈이다.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이용, 앞으로 '셀프체크인' 해야

아시아나항공이 9월1일부터 국내선 카운터를 셀프체크인 시스템으로 전면 변경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모바일 체크인이나 각 공항에 배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셀프체크인을 해야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수속 절차 간편화를 통해 카운터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김포 ▲제주 ▲광주 ▲청주 ▲대구 ▲여수공항 등 아시아나가 취항중인 국내선 전 공항에 수하물 전용 카운터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단,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승객이나 우수회원을 위한 카운터는 운영한다.

 

▲IPO 증가·금리 하락 영향...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지난달 주식·회채권 발행 규모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5329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69.0%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공개(IPO) 증가가 전체 주식 발행 규모를 견인했다. 지난달 IPO 규모는 3447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126.9% 늘었다. IPO건수도 13건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도 16조5202억원으로 16.5% 늘었다. 회사채 가운데 일반회사채는 1조3070억원으로 전월보다 27.1% 늘었고 금융채는 9조8260억원으로 23.5% 증가했다. 반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8384억원으로 59.8% 줄었다.

 

▲'건설사고 안 날 수가 없다'…건설 현장 위법 사항 797건 적발

행정안전부가 3~7월 공사장 384곳을 조사한 결과 797건의 위법·부실 사항을 적발했다고 28일 전했다. 조사 결과 건설산업안전 관련 사항이 2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험성적서 위·변조 211건, 굴착공사 관련 178건, 건축 인허가 관련 105건, 건축자재 품질 관련 82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시험성적서 위·변조 사례도 발견됐다. 전국 229개 지자체에서 2년 간 제출한 시험성적서 2만5120건 가운데 126개 업체가 제출한 211건이 위·변조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신라젠 부산 본사 4시간 30분 만에 압수수색 종료

검찰이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바이오업체 신라젠을 압수수색했다. 28일 오전 9시께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소속 수사관 5명이 부산 북구 부산지식산업센터 내 신라젠 본사 사무실로 들이닥쳤다. 컴퓨터에 관련 자료를 복사하고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압수수색에 들어간 지 4시간 30분만인 오후 1시 30분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사무실을 나섰다. 검찰 수사관들은 압수수색이 끝난 뒤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SK텔레콤-삼성전자, 시속 213km 주행중 5G 전송‧생중계 세계 첫 성공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최고 시속 213km로 달리는 레이싱카에서 차세대 5G 기술인 ‘28GHz 초고주파’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 및 생중계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테스트를 위해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F1서킷)에 복수의 5G 28GHz 초고주파 상용 기지국을 설치했다. 이어 레이싱카 운전석 주변에 28GHz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5G’ 4대를 장착했다. 생중계 솔루션으로는 SK텔레콤 ‘T라이브 캐스터’가 활용됐다.

3GPP(이동통신 국제표준화단체) 표준 규격 기반 5G 28GHz 상용 기지국과 단말을 활용해 시속 200km 이상의 초고속 주행 환경에서 서비스 테스트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LG생활건강-울릉군, 천연자원 및 친환경제품 개발 MOU 체결

LG생활건강은 28일 경상북도 울릉군청에서 울릉군과 울릉군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울릉군 관계자와 송영숙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 등 LG생활건강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릉군과 합작으로 ‘울릉 먹는 샘물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후속 조치로, 울릉군이 보유한 개발 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원식물과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LG생활건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LG화학 “배터리 파우치필름 국내사와 협력해 국산화”

김명환 LG화학 대표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일본산 의존도가 높은 배터리 파우치 필름 국산화를 위해 율촌화학을 비롯한 국내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인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ABC 2019’ 콘퍼런스에서 한 강연을 통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를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파우치 필름은 파우치 배터리 외부를 감싸서 내용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제품으로 업계에 따르면 일본 DNP와 쇼와덴코가 전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그레이드된 ‘S펜’, 삼성 ‘갤럭시탭 S6’ 출시…79만원부터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프로페셔널한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탭 S6’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 S6'는 두께 5.7mm, 무게 420g로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디자인과 제스처를 인식하는 스마트 S펜, 풍부한 사운드의 쿼드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한 차원 진화한 스마트 S펜은 삼성 태블릿 최초로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원격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멀티미디어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S펜은 태블릿 뒷면에 부착해 휴대 및 충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