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832/art_15651634948812_0605e4.jpg)
[FETV=유길연 기자] 국내 금융시장이 7일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 아래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7.79포인트(0.41%) 하락한 1909.71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2016년 2월 18일(1908.84) 이후 3년 5개월여만의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7.83포인트(0.41%) 오른 1925.33으로 출발한 뒤 장중 1930선 가까이 반등했다가 1901.61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92억원, 9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770억원을 순매수했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0.45% 평가절하를 고시하자 달러 대비 위안화 약세가 다시금 심화되자 이후 매도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14포인트(2.38%) 오른 564.64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