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730/art_15642951384762_03018d.jpg)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조로 이번달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주택가격 선행지표로 알려진 이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6으로 한 달 전에 비해 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9·13 부동산 종합대책이 나온 직후인 지난해 10월(114)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또 주택매수심리를 나타내는 KB주택시장동향의 매수우위지수도 이번 주 서울이 80.2(22일 기준)로 한 주 전보다 1.8포인트 올랐다. 지난 5월(40선)에 비해 크게 올라간 수치다.
금융업계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면 보통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한은의 정책 전환이 집값 상승심리를 키우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달 12일 '적절한 대응'을 언급하며 기준 금리를 내릴 뜻을 처음 시사했다. 이에 시중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