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 삼성증권 "디즈니, 올 여름 매수하고 싶은 종목 1위"
올해 극장가를 석권하고 있는 디즈니가 올 여름 해외주식 시장에서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으로는 아마존이 첫손가락으로 꼽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13일 진행된 '해외주식 완전정복' 행사에 참여한 투자자 4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 여름 휴가 떠나기 전 매수하고 싶은 종목으로 '월트디즈니'(20.9%)가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 대체 가능한 국산 브랜드 관심 UP!
일본의 한국 반도체 수출 규제조치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 되고 있다. 불매운동이 온라인상에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에 등장한 ‘노노재팬’이라는 사이트는 일본 제품을 항목별로 나눠 정리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사이트는 이용자들도 직접 상품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단순 불매운동을 넘어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내 업체에서도 국산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에서 4번째 제품판매 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네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Hadlima, 성분명: 아달리무맙, 프로젝트명: SB5)의 판매 허가를 최종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대기업 임원보수 비교해보니…한국 ‘오너’ vs 미‧일 ‘전문경영인’
국내 대기업 임원 보수 상위 2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너 경영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본은 20명 전원, 미국은 17명이 전문경영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의 시가총액 기준 100대 기업의 지난해 임원 보수 총액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0명의 평균 수령액은 미국이 276억7900만원에 달했고 일본과 한국이 각각 46억7900만원, 41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 S-OIL, 2분기 영업손실 905억원…적자전환
S-OIL이 정제마진 하락과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올해 2분기 영업적자 905억원을 기록했다.
S-OIL은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 2573억원, 영업손실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부진한 정제마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 관련 이익 축소와 주요 설비 정비작업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 한발 더 앞서가는 KB금융의 '디지털화'
KB금융그룹은 클라우드 플랫폼 ‘클레온(CLAYON)’이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 전 항목에서 100%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의 클라우드 플랫폼 클레온은 기본보호 조치 109개, 법규에 따른 금융권 추가보호 조치 32개 등 총 141개 전체 항목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안전성 평가에서 금융권 최초로 100% 적합 판정을 받았다. 기본보호 조치 항목은 정보보호 정책과 조직, 인적보안, 자산관리, 암호화 등이며 법규에 따른 금융권 추가보호 조치 항목은 통합보안관제, 해킹방지 등이다.
◆ 보험모집 수수료문제 어떻게 풀릴까…감독규칙 개정논의 본격화
정부가 불완전판매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보험모집 수수료 지급제도를 변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보험모집 수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감독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당장 이달말 개정안이 입법 예고될 예정이다.
◆ 삼성SDS, 대외사업 성장 효과에 2분기 실적 ‘상승’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은 2조7761억원, 영업이익 258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동기 대비해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8.9% 각각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8% 늘어난 1조569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SDS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성장했다.
◆ “큰 놈들이 온다”…대형 SUV 줄줄이 출격대기
올 상반기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의 흥행으로 국내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을 석권했으나 하반기부터는 경쟁차종들과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형제’ 기아자동차 모하비를 시작으로 쉐보레 트래버스, 제네시스 GV80, 거기에 포드 익스플로러 등 수입차 브랜드들까지 대형 SUV 신차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팰리세이드 계약 대기자들이 수급대란 여파로 불만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상당수는 앞으로 출시할 신차로 눈을 돌릴 것으로 전망된다.
◆ 대·대·광 아파트 시장 '후끈' 달아올라
지방 부동산 시장이 인구 정체와 과잉공급, 지방산업 침체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침체되고 있다. 반면 대구·대전·광주 이른바 대·대·광 부동산 시장만큼은 가격이 급격히 뛰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6월 광주 남구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952.6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6월에는 1113만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상승률은 0.78% 상승하는데 그친 것을 비교하면 21배나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