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의 ‘무지’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뒤 결제하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2%를 1만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적립해준다.
카카오톡 앱에서 카드 발급신청 즉시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돼 실물카드를 수령하기 전에도 카카오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바로 쓸 수 있다. 교통·통신·영화를 비롯한 생활 서비스 적립혜택도 눈길을 끈다. 고객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액의 3%, 5만원이상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청구시 이용액의 3%, CGV 영화관에선 월 1회 최대 3000원 적립혜택을 받는다.
교통·통신·영화 적립혜택을 받으려면 전달 30만원이상 이용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한카드는 ▲30만원이상 50만원미만 이용시 5000원 ▲50만원이상 70만원미만 7000원 ▲70만원이상 100만원미만 1만원 ▲100만원이상 1만3000원의 통합 적립한도를 적용한다.
해외에서도 결제액의 1%를 적립해준다. 고객이 해외 ATM에서 인출하면 일 1회·월 1만원 한도로 건당 3달러(USD)의 적립혜택도 받는다. 별도 연회비는 없다.
신한카드와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를 처음 발급받는 고객들에게 ‘무지 귀여운 무지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이달엔 카카오페이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페이머니 5000원 준다. 대상고객 777명은 카카오프렌즈 랜덤 굿즈를 담은 ‘럭키박스’도 받는다.
오는 8월말까지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를 처음 발급받고 다음달까지 해외에서 10만원이상 온·오프라인에서 이용시 스타벅스 쿠폰 1매가 증정된다. 발급신청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든 연령층에게 인기를 끄는 카카오프렌즈 ‘무지’ 캐릭터와 풍성한 혜택을 더해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를 선보인다”며 “앞으로 귀여움 넘치는 캐릭터 제휴카드를 꾸준히 출시해 신한카드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