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일본관광객 대상으로 도내 전통시장 홍보영상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진은 일본에서 한국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핫타야스시(Hatta Yasushi)씨와 뷰티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쿠사오리(kaku Saori)씨로 오는 3월14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에 방문할 예정이다.
칼럼리스트 핫타야스시는 ‘음식의 일한론’ 작가로 일본에서 한식생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뷰티분야 파워블로거 카쿠사오리는 일본 홈쇼핑에서 한국화장품을 소개하는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핫타야스시와 카쿠사오리가 출연하는 강원도 홍보영상은 총 6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시리즈 홍보영상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전통시장 비교, 강원도 방문 교통편, 평창동계올림픽, 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영상에는 강릉중앙시장, 주문진 수산시장, 평창봉평시장, 정선아리랑시장, 원주중앙시장 등 총 5개의 전통시장이 담길 예정이다.
칼럼리스트 핫타야스시는 “강원도 전통시장마다 먹거리, 볼거리를 일본인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을 보였다.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도 "강원도 홍보영상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부지런한 모습과 손님을 맞이하는 정성스러운 마음이 느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를 찾은 일본인들이 전통시장과 음식,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를 사전에 영상을 통해 얻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