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오는 30일부터 5월1일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제11회 고양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음식축제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맛집을 비롯해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 로컬푸드 농가, 고양축협 등 70여개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고양시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외식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특히 이번 음식축제는 그간 1일 행사로 그쳐 많이 아쉬웠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처음으로 이틀로 연장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고양시만의 독창적인 음식 개발을 위한 품평회 및 전시회’와 ‘외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로컬푸드 농가 등이 참여하는 할인 판매관’, ‘엄마랑, 아빠랑 영양간식 만들기’, ‘웰빙음식만들기’, ‘건강체험관 운영’ 등이 열린다.
또한 다문화 가족이 선보이는 인도네시아와 몽골 음식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음식축제가 고양시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