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22/art_1559184733065_427121.jpg)
[FETV=길나영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최종 면접 후보자에 김주현, 임유, 정수진 등 3 파전이 예상됐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 10명 중 3명의 쇼트리스트(압축 후보군)을 꾸렸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카드사 7명, 캐피탈사 7명 등 기존 이사회 이사 14명과 감사 1명,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대표적 관 출신으로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는 한일리스 출신으로 노조위원장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에서도 근무해 업계와 정치권에 두루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은 보람은행으로 입행해 합병된 하나은행의 영업그룹 총괄부행장까지 올랐고, 이후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는 다음달 7일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3인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4일 마감된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공고에는 총 10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관 또는 금융당국 출신 후보가 4명으로 협회 노동조합은 낙하산 인사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