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화학·에너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환경부 '대기오염 물질 불법 조작' 사과

대표이사 "관련 생산시설 폐쇄 결정" 사과문

[FETV=박광원 기자] 신학철 LG화학 대표는 17일 환경부가 발표한 대기오염 물질 불법 조작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날 LG화학은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 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먼지와 황산화물 등을 속여 배출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번 사태는 LG화학의 경영이념과 또 저의 경영철학과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어떠한 논리로도 설명할 수 없고 어떠한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모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 대표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분들의 공신력 있는 기관의 위해성 및 건강영향 평가를 지역사회와 함께 투명하게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