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후조리원·키즈카페 등 유통기한 경과 적발 가장 많아

산후조리원·노인요양시설·키즈카페의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해 적발된 사례가 45건 중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산후조리원·노인요양시설·키즈카페 2,973곳을 점검하고 45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목적 보관(17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9건), 시설기준 위반(8건),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7건), 냉동식품 등의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2건), 보존식 미보관(2건)이다.

이번 점검의 위반율은 1.5%로 ’15년 위반율 2.8%(2,794곳 점검, 79곳 위반)에 비해 낮아졌으며 이는 ‘15년부터 기본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한 것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식약처는 새로운 영업형태인 애견카페·푸드트럭 247곳을 점검하고 애견카페 8곳을 적발했다.

적발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3건), 시설기준 위반(3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목적 보관(1건), 무신고영업(1건)이다. 푸드트럭은 ’15년에 41곳, ’16년에 73곳을 점검했으나 위반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계절적·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