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당뇨식단 체험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소는 식생활에서 당 섭취를 줄여 건강을 유지하자는 의미로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를 주제로 당뇨식단 체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산동구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고양일산지사·일산병원이 공동주관하며 당뇨환자 25명을 대상으로 당뇨식단을 직접 체험, 실생활에 식이요법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보건소 영양사와 일산병원 고재영 영양팀장의 당뇨식이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1대1 개별 열량에 따른 맞춤형 식단을 작성, 시식해 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매주 당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활동이 당뇨환자에게 적극적인 건강생활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 날(매년 4월7일)은 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주간 건강 주간으로 지정돼 있다.
이슬기 기자